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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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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로 시작되는 열 개의 부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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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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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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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조용히, 차분히
내 오늘을 살며
신실히, 확실히
당신의 크신 힘 의지하며
평온히, 즐거이
다른 사람들과 만나고
꾸준히, 고요히
당신의 뜻 이루시기를 기다리며
담대히, 용감히
내일 일을 맞으리.
-작자 미상-
+주님께 드리는 작은 고백입니다.
어제는 주보에 실을 글을 찾아놓고도
그냥 쉬운 기도문,
(예수 이름 하나 없는) 슈피겔의 기도를 실어놓고
나도 똑같이 사람들 마음 편한 쪽으로
맞추어 줄 수밖엔 없구나
하고 가슴이 저몄습니다.
우리가 기도를 할 때도 항상 사람들 빌어주는 기도를 하다보면
하나님을 찾는 건지 인간을 높이는 건지
목양 기도에 회의가 오곤 합니다.
그러면서 교회가 꼭 이래야 하는가? 그럽니다.
모두가 다 하나님 사랑으로 가득 차고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지식으로 가득 차서
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높이는 기도,
주님을 영화롭게 섬기는 그런 예배에 몰입하고 싶습니다.
그런데도 오늘도 또 빕니다.
주의 양무리들 하나하나
힘들고 척박한 삶 속에서
주님의 넘치는 위로로 새 힘을 얻고 승리하기를.
이것도 주님이 원하시는 뜻이기에.
+말레이시아로 비전 트립을 떠나는 양명숙 전도사님의 건강과 재정을 위해.
+만세반석에서 흘러나오는 생명강수로
온 교우들의 삶이 시원하고 즐겁고 풍성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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