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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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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의 성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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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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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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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카드와 편지에
수도 없이 임마누엘이라고 써 왔지만
그냥 형식적으로 써버릴 때가 많았습니다.
의심 없는 믿음, 두려움 없는 용기, 다른 이의 허물을
감싸안고 용서하는 사랑을 실천해야만,
적어도 실천하려는 강한 노력이 있어야만
기쁘고도 떳떳하게 '임마누엘'이라는 인사를 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임마누엘!
세상에게, 이웃에게, 그리고 나 자신에게
두 팔 벌리고 큰 웃음으로 임마누엘!
구유 앞에서 우리는 오늘 서로를 더욱 용서합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믿음과 희망이 되어줍니다.
진정 고마워합니다. 임마누엘!
빛이여, 말씀이여, 사랑이여 너무도 깊고 큰 사랑이여,
당신을 알아 뵐 수 있는 눈을 주소서. 당신의 큰 사랑,
침묵의 외침을 알아들을 수 있는 귀를 주소서.
그 사랑 세상 끝까지 선포할 수 있는 입을 주소서.
메리 크리스마스!
-이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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