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5-18 pm 1시 경 우장산에서
 
  울고 올뻔했던 오늘의 산행.
  감나무 잎 비슷한 쪽동백
 
  군락지를 찾아 찾아 물어 물어 갔습니다.
 
  꽃은 지고 내 마음은 헛헛한데 요 놈 하나 건졌습니다.
 
  이 사진을 찍다가 미끄러질뻔 했지만요.
 
  주 예수님을 일상에서 찾는 간절한 마음...
  산에서 그분의 바람을 많이 얼굴에 받고 왔답니다.
 
 

 
 2015-5-18 pm 13:28
 나무의 키가 얼마나 큰지 사진 찍다가  목이 부러지는 줄 알았죠.
 쪽동백 꽃 위쪽으로는 이미 꽃이 져서 열매가 되고 있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보시는 분은 모르시겠지만, 얼마나 귀한 사진인지요.
 산 전체를 뒤져서 찍은 거랍니다.
 

 
  2015-5-18 pm 13:09 쪽동백 군락은 활터를 지나 있었습니다.
 

 
  이미 다 만개하여 바람에 날려 바위 위로 떨어져 있는 꽃들이
  지난 해의 낙엽과 함께 수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