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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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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3 제 어깨를 드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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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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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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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리스도시여!
주님의 고독이 얼마나 큰지 알고 싶습니다.
혼자 당하신 그 고통이 주님께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이 세상에 머무는 33년 동안, 주님은 집에 온 것처럼 편안했습니까?
아니면 이 어두운 혹성에 떨어진 순간부터
줄곧 버려진 것 같은 배척당하시는 거절감에 시달리셨습니까?
저 역시 일천 번도 더 넘게 주님을 실망시키셨습니다.
그래서 주님이 고통에 신음하는 동안 옆에 잠만 자던 제자들을
정죄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제라도 주님의 고통에 동참하고 싶습니다.
주님의 심장이 고통 받았기 때문에 지금 제 심장이 고동칩니다.
오늘만은 주님께 제 어깨를 빌려 드릴까 합니다.
주님 곁에 머물러 주님과 함께 깨어 있고 싶습니다.
도와주십시오.
성령으로 통회하는 참 마음을 구하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성경에 기록된 사랑하는 우리 주님의 모습⋇
⋅연한 순이신 예수님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음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음
⋅멸시를 받음
⋅사람들에게 버림 받음
⋅간고를 많이 겪음
⋅질고를 아는 자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림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함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순결무흠하신 어린양을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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