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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9 주님의 심장 가까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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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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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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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9
지존하신 우리 왕 예수님께 무릎 꿇고 경배합니다.
영광과 존귀와 찬양을 받으소서.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이시여!
세세무궁토록 주께만 경배 드리게 하소서.
오, 거룩하신 주님!
주께서 재판을 받으시고 끌려 다니신 것도 분통 터지는데,
그들이 주님을 쳤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아들의 뺨을 후려갈기는 소리가
제 귓가에 메아리치는 듯합니다.
주님이 그토록 부당한 대우를 받으셨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엉엉 소리 내어 울고 싶어집니다.
격하게 고동치는 당신의 심장과 퉁퉁 부어 오른 당신의 뺨이 느껴집니다.
죄수들의 친구였던 주님!
저 역시 주님을 밧줄로 묶고 십자가로 끌고 갔습니다.
제 죄로 인해, 주님은 뺨을 맞는 아픔을 겪으셨습니다.
저를 주님의 심장 가까이로 끌어 당겨 주십시오.
그래서 주님이 당하신 고통을 저도 같이 느낄 수 있게 해주십시오.
사랑하는 주여! 저 산 밑의 백합처럼 고개를 떨구신 순결 무흠하신 주여!
주의 이름을 부르고 부르며 주께로 다가갑니다.
복되신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며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께 우리의 감사를 올립니다. 아멘.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사 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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