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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1 나무에 매달려 보배로운 피를 흘리신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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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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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1
자비 무한하신 우리 하나님!
유월절 희생양이 되신 그리스도의 속죄의 은총을 높이 찬양합니다.
오 귀하신 주님!
제가 주님께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사람들에게 침으로 엉망이 되신 주의 얼굴,
조롱당하신 주님의 얼굴은 죄인들에게 맞아서
형체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일그러졌습니다.
주님은 피를 흘리며 땅에 쓰러졌습니다.
그런데도 말 한 마디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눈물을 흘립니다.
하지만 제 눈물도 당신의 고통을 증거하기에는
너무나 하찮고 미약해 보입니다.
제가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요?
아무 말도 할 수 없습니다.
그저 조용히 침묵하며 슬퍼하는 것밖에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주님의 마음이 제 슬픔을 느끼길 기도할 뿐입니다.
나무에 매달려 보배 같은 피를 흘리신 예수님의 수난 공로를
감사, 감사,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십자가 수난을 견디심으로
원수 사단을 도리어 세상의 구경거리로 만드시고
위대하게 승리하신 우리 왕,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면,
그날 밤 예수님께 침 뱉던 사람들이 이해가 될 것이다.
-알렉산더 화이트-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 .
(빌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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